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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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밤이 서럽습니다 ♣ 어둠의 터널이 길게 뻗어지고 그 어둠 속에 안개 자욱히 피어나는 밤. 달빛이 은은한 빛을 뿌리며 밤 안개를 타고 흐릅니다... 보고싶고 외로워 걸었던 길 울적한 마음 달램 받고자 걸었던 길 그리움 잊고자 걸었던 길에서... 희뿌연 안개 너머로 보이는 서녘 하늘의 별을 보다 눈시울 붉어지며 울적한 마음 밀려오더니 끝내 두 눈에 눈물방울 맺입니다... 하루의 힘들었던 피로와 허기진 몸으로 바라고 갈망하는 향기를 느끼고자 은빛 안개 뿌리는 들길을 거닐다 숨막히는 외로움에 발길 돌립니다... 반겨 주는 이 없는 보금자리 찾아와 싶게 눕지 못하고 손에 쥔 작은 술잔에 그리움 달래려 하지만 창 넘어 달빛은 어찌 저리 서러운지... 창문 넘어 어리는 달빛 바라보니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그리움 자리잡고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이는 언제나 먼 곳에서 날 바라보며 느낌으로만 다가오기에 서럽습니다... 이 밤에... 심연으로 파고드는 그리움 달빛 어울림으로 소리 없는 빛이 되어 내게로 찾아와 온 밤을 일렁이게 하고 맙니다... 이 밤이 서럽습니다. 이 밤이 내게 글을 쓰게 하고 이 밤이 내 아픈 가슴을 숨기고자 술잔을 들게 합니다...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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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ostrich0903)2010-05-03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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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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