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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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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 날이 지난 후 ♣     내 몸에는 가시가 많습니다 사랑을 하다 얻은 가시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면 내 몸엔 사랑의 징표처럼 가시가 박히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그 박힌 가시로 말미암아 수많은 날을 고통에 시달렸지만 뽑으면 된다는 것을 긴 세월 지난 후 알았습니다...   긴 세월 지난 후에 사랑을 한다고 모두 가시가 박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이름으로 가시를 박는 그런 이가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가시를 꽂은 이가 가시를 뽑아 줄 것이라고 수많은 날을 믿으며 기다렸던 내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래서 난 하루에 하나씩 내 몸에 박힌 가시를 떨리는 손으로 뽑습니다...   한 때 소중했던 징표이기에 아직도 미련이 있는 탓인지 한꺼번에 모두 뽑지 못하고 하루에 하나씩 오늘도 하나를 뽑았더니 아직도 31개가 남았습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말하며 가시가 다 뽑히는 그 날 이후 내 가슴에 가시 되어 아픈 그에 대한 그 모든 미련을 추억으로 돌리며 잊을 것입니다...         - ostrich -

    3
    바보타조(@ostrich0903)
    2010-11-29 19:05:36
신청곡
. -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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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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