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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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적적한 밤에 ♣ 초저녁 깊은 잠에 빠졌다가 장막 같이 깊은 어둠에 깨어나니 어찌 이다지 마음이 적적한가... 창문 틈 사이로 바라본 하늘 찬란한 빛마저 구름에 가려 애틋함으로 가슴 안에 들어온다... 별이 떨어져 적적한가? 달이 내려앉아 적적한건가? 그리움이 가슴에 다가와 부딪친다... 이 밤이 가고 나면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또다시 어둠도 어김없이 찾아오겠거늘... 황금빛 꽃무늬로 발화하던 아찔한 유혹이 엷게 흩트리며 고운 빛으로 내 안으로 들어온다... 놓칠세라 정성을 다하여 하늘빛 같은 검은 먹물로 내 마음 백지 위에 한 획 내려그을 때... 한 점의 여백을 남겨두노니 작으나마 여백에서 살고 싶음이고 속세의 티끌 말끔히 털고 싶음이로다... 장막 같이 깊고 또 깊은 밤 다시금 내 방안에 정적이 내려앉는다. 그대를 내가 감당할 깊이였으면 하고...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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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ostrich0903)2009-07-07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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