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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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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채울 수 없는 빈 의자 ♣ 나에게 그대를 얼마나 사랑 했느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나는 그대에게 하늘처럼 높은 사랑을 주고 싶었습니다... 구태여 말하자면 그대사랑 받지 못하는 내가 될지라도 언제나 한 자리에 머물며 그대가 힘들 때 마음 놓고 나를 찾아와서 하고픈 말다하고 갈수 있도록 그대의 안식처가 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세상의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싶게 건너올 수도 갈수도 없는 위치라 그대와 함께할 자리가 결코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사랑은 소망이었다는 작은 가슴을 안고 사랑이 가져다준 어둠을 밀어내기 위해 방패 막 없는 칼자루를 흔들며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나봅니다... 그간 그대를 위해서 여름이면 시원한 자리 겨울이면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두고 기다림의 세월을 보낸 내 마음을... 결코 오지 않을 사람을 위해 의자를 비워둘 때의 이 쓸쓸함을... 이 눈물겨움 들을~~~... 나처럼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그대는 모를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지금껏 움츠리고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나를 사랑으로 봐 달라고 그대 곁에 내가 있노라고 말하지 않으렵니다...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그 어느 곳에도 그대와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젠 조용히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내 곁에 있는 채울 수 없는 빈 의자 살며시 돌려놓으렵니다...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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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타조(@ostrich0903)
    2009-07-17 2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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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

@ostrich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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