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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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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절망의 매듭을 풀며 ♣ 사랑의 고통을 안은 잔뜩 오므라진 가슴팍을 아무도 몰래 쓰다듬으며 아직은 사랑이다 하며 번뇌를 수 없이 되풀이 하는 이유는 상처라 인정하기가 억울했던 걸까... 영원한 사랑이라 믿었던 것은 내 고집으로 인한 집착이었으니 되풀이 되는 이별의 격정 앞에 결국은 스르륵 가라앉고 마는 포기와 체념이 엉킨 허무함으로 상처라 이름 붙이고 이젠 인정한다... 이상(理想)을 향해 나아가는 길 넘어지고 깨지고 부서지고 할큄과 긁힘의 지독한 상처들 견딜 데로 견디어야만 낳으리니 내가 안고 있는 지금의 상처 아픈 상처라고 자학하진 않으리라... 내게 많은 시간의 흐름이 흐르고 많은 날을 자고 나면 곧 익숙해져 아픔 또한 아득해질 무렵 쓰라린 고통의 댓가를 치룬 후에야 상처 있기 이전의 그대를 생각하며 내 가슴에 그대가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겠지...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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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타조(@ostrich0903)
    2009-08-07 0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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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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