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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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중의 씁쓸한 미소 ♣ 꽁꽁 숨어버린 사람이 미워짐으로 한 잔의 술로 마음을 달랜다. 몸이 취하도록 술을 마시려 했지만 결국은 마음까지 취하도록 마셔야만 했고... 이 세상에 몸 뉘일 곳 찾지 못하고 복 없는몸 죄만 가득 안은 채로 하늘의 뜬구름 같은 신세 탓하며 쌓아둔 눈물방울 뼛가루 뿌리듯 뿌려된다... 가난한 이내 몸 사랑도 알기 전에 삶의 한 자락이 내게서 멀어지려 하는가 떠나는 발걸음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나 내겐 그를 붙잡을 힘이 없을 뿐이구나.. . 오늘도 또 허망한 하루를 느껴야하니 그러므로 정지된 시간 속에 나를 묶어버리고 죽으려 한다면 죽을 각오로 살아야 하고 살려 한다면 나를 죽여야 한다는 철학을 배운다... 사랑 앞에 이리 무너지고 저리 무너지고 그때마다 스스로 아픔을 이겨보려 하지만 죄도 많고 복도 없는 나약한 몸이라 마음대로 되는 것 없이 살아왔음을 또 느낀다...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도망칠 수 없다면 내 속에 담고 있는 고지식한 관념들과 쓸데없는 이상에 빠져 헤매지 말고 다가오는 그대로를 담담하게 받아들여야겠지? 끝도 없는 많은 변화들로부터 나를 지키며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왔는지 회상하고는 내 자신은 내가 사랑해야함을 다시 생각하며 먹구름 낀 하늘을 바라보니 씁쓸한 미소만 남는구나...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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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ostrich0903)2009-10-06 0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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