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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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의 향수 ♣ 이른 아침 눈뜨고 일어나니 오늘따라 무척 고향이 그리워진다... 영남루 아래 아랑각이 보이고 어릴 때 멱감던 남천강이 보이고 어항으로 고기 잡았었고 그 틈틈이 땡자나무 가시담 넘어 복숭아와 포도와 사과를 서리 해먹던 추억이 눈에 선하다... 옷들을 뭉쳐서 강 건너 숨겨두고 과일 서리하다 주인에게 들키면 물 속으로 뛰어들어 헤엄쳐 강을 건너 옷을 가지고 줄행랑 치던 내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오늘은 함께 하고싶고 그립다... 멀리서 바라보면 집집마다 연기가 모락모락 그림처럼 날아 오르고 저녁 밥짓는 아낙네의 손길 바쁜 그런 고향의 모습이 오늘은 멋스런 기억으로 아련하다... 들녘에 오곡이 머리 숙이고 하늘에 고추잠자리 날고 잘 익은 감 홍시가 매달려 좋았던 고향집 뒷마당이 눈에 보이니 이런 것들 모두가 어릴적 고향의 향수란 말인가... 아무리 세월이 흘러 변한다 해도 내가 태어난 고향의 경남 밀양은 아직도 반겨줄 사람 있을 것 같아 좋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부터 추억으로 모락 모락 피어올라 좋다... 가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죽마고우 친구들이 다 함께 모일 수만 있다면 고향의 언덕배기 위에서 철없이 뒹굴던 그 때를 회상하면서 마음껏 뒹굴어 보고싶다...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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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ostrich0903)2009-10-03 0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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