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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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나무를 보면서 ♣ 고운 옷들 갈아입고 그 자태의 화려함을 자랑하던 산야의 낙엽수들이 추위에 화려함 다 떨쳐 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 초라함이 어찌 추운 겨울밤을 견딜까 싶은 듯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 시리게 하고... 모진 바람과 눈보라를 받아들여야 하는 차가운 겨울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선 채로 뿌리내리고 내년 봄을 기다리는 듯 하지만 안으론 힘겨운 인내로서 싹 틔울 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한다... 아니면 아무리 추위가 매서워도 아니면 아무리 눈이 많이 쌓여도 반드시 봄이 오게 됨을 아는지 기~인 겨울날을 견딜 수 있다는 무상함과 의연함으로 우뚝 서서 오늘의 찬바람을 맞이하고 있음은 내 시린 마음에 위안을 주려 함이던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려고 무상함과 의연함으로 맞서고 있는 산야의 겨울나무를 바라보면서 나의 삶도 겨울나무와 마찬가지로 따스하게 해주는 이 없는 이 겨울날이 아무리 춥고 쓸쓸하고 외롭고 고독해도 잘 이겨낼 수 있을 듯 싶으이... - ost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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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ostrich0903)2014-12-18 2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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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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