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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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쉬운 한 걸음이♣ 하루의 수많은 발자취 중에 딱 한 걸음... 두 걸음도 아니고 딱 한 걸음으로 그대 그리워지고 보고파 질 때 마음먹고 딱 한 걸음만 이면 되는데 그 딱 한 걸음이 쉽지가 않습니다... 행여 그대 나 오라 하지 않는데 가는 발걸음 나무람 있을까 두려워서 이고 딱 내 한 발걸음 재촉하므로 행여 그대 나의 마음 알아차리고 멀리 멀리 숨어 버릴까 두려워서입니다... 나의 한 걸음. 그 쉬운 한 걸음이 허락 없이 달려가고 싶은 한 걸음이 당신에 대한 두려운 마음 때문에 쉽게 걸어지지가 않습니다... 사랑하는데 달려가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보고 싶은데 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그대손짓 기다리다 기다리다 엉어리 맺힌 슬픈 내 마음 돌이 되어 굳어버릴까 두렵습니다... - ostrich - 초혼(招魂)- 김소월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虛空) 중(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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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타조(@ostrich0903)2009-10-15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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